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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도 '엄뿔' 앞에서 '기 못펴'


문소리 주연의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 연출 정세호 김대진)가 첫 주 방송에서 시선몰이에 실패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방송에서 각각 4.8%의 전국 평균 가구당 시청률에 그쳤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굳세어라 금순아'와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극본을, 심은하 주연의 'M', '청춘의 덫'을 연출한 정세호 PD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여기에 '스크린 스타' 문소리의 브라운관 주연 데뷔작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져 오랫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MBC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가져다 줄 '구원투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종영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KBS 2TV '엄마가 뿔났다'의 아성에 도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셈.

이는 같은 기간 '엄마가 뿔났다'가 각각 32.4%, 38.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따라서 '내 인생의 황금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엄마가 뿔났다'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각각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가정의 세 남매 이야기로, 멜로가 가미된 홈드라마. 문소리 이종원 이소연 신성록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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