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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의 '식객', 초호화캐스팅 '에덴의 동쪽'에 압승


SBS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 박후정, 연출 최종수)이 MBC '에덴의 동쪽'과의 첫 맞대결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식객'은 22.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일인 23.3%에 비해 0.4%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줄곧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해온 '식객'은 25일 KBS2 '연애결혼'이 첫 스타트를 끊은데 이어 26일에는 '에덴의 동쪽'이 시작하면서 새로운 경쟁자들을 맞게 됐다.

특히 화려한 톱스타 군단과 볼거리로 무장한 '에덴의 동쪽'은 스페셜 방송까지 편성하며 '식객'을 위협했지만 그간 탄탄한 시청자 층을 확보해온 '식객'은 흔들리지 않았다.

'에덴의 동쪽' 1부는 11.3%로 동 시간대 2위를 기록했고 '연애결혼'은 6.6%로 전날 1회 6.4%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식객'이 월화극 경쟁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에덴의 동쪽'과 '연애결혼'을 물리치고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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