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측 "'진시황 프로젝트' 출연, 사실무근"

톱스타 장동건이 차기작 출연 관련 보도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은 14일 오후 영화사 오디세이픽쳐스가 발표한 캐스팅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영화사 오디세이픽쳐스는 "뤽 베송 감독이 제작하는 300억원 규모의 한국과 프랑스 합작영화 '진시황프로젝트'에 장동건의 캐스팅이 확정적이다"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장동건 측은 "영화사와 한번 미팅을 가졌을 뿐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화 계획을 밝힌 '진시황 프로젝트'는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으로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구해오라고 보낸 신하 서불의 설화를 바탕으로 연쇄 살인사건에 얽힌 음모를 파헤친 작품이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런드리 워리어'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장동건은 최근 환경 다큐멘터리 '지구'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