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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준 "선택받기를 기다리는 배우, 답답할 때 있어"


영화 '여기보다 어딘가에'에 출연한 유하준이 극중 인물들의 상황이 자신의 현실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유하준은 "처음에는 어리숙하지만 한 여자를 지고지순 사랑하는 '동호'라는 인물이 이해가 잘 안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감독님이 자신이 모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감독님을 자세히 관찰했다. 어리숙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말투도 느리게 바꾸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하준은 "배우가 항상 선택을 받는 입장이다 보니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화 속 인물들의 답답한 상황이 이해가 됐다. 나도 지금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꿈을 이루는 과정 중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여기보다 어딘가에'는 뮤지션을 꿈꾸는 26살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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