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 뜨거운 취재 열기 '후끈'

18일 배우 권상우(32)의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서울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한류스타 권상우의 인기만큼이나 이날 기자회견장은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운집해 권상우의 결혼 소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실감케 했다.

기자회견 시작 4시간 전부터 몰려든 취재진 중에는 외신 기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평소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온 권상우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지를 궁금해 한 취재진들은 이날 권상우의 소속사 측에서 보낸 기자회견 공문을 받는 즉시 기자회견장으로 출발하는 등 발빠른 취재열기를 보였다.

특히 권상우의 결혼설에 대한 취재를 위해 소속사 측과 지속적으로 전화연락을 시도했던 일부 기자들의 경우 이날 권상우의 소속사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전화를 통해 기자회견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설을 인정하며 오는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