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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 고주원 "말로만 듣던 조선 강국 실감해'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내여자'(극본 이희우 최성실, 연출 이관희)의 고주원이 "역동적이고 선 굵은 남성적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근 고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내여자'에서 고주원은 선박 디자이너 김현민으로 분해 선박왕의 야심찬 포부와 사랑의 이중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의 주 무대가 되는 경남 사천 조선소에서 하늘색 작업복에 안전모를 착용하고 용접 현장을 점검하면서 직접 몸으로 뛰어다니는 고주원은 "데뷔 후 4~5년여 만에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 부담감은 있지만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조선 강국인 한국의 조선소 이야기라서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주원은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현민이라는 캐릭터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저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승부의 세계, 기업을 일구는 프로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거대한 조선소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평소보다 두 세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 고주원은 최근 100m 높이의 아찔한 거대한 크레인에도 올라가는 살 떨리는 경험을 했다.

고주원은 "조선소에 와서 촬영하면서 말로만 듣던 조선 강국 대한민국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충격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남 통영과 사천 조선소 현장에서 촬영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내여자'팀은 오는 7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일 촬영 강행군을 하면서 시청자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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