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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의 달콤한 '베이비 펌' 유행 예감


배우 최강희가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베이비 펌'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강희는 '달콤한 나의 도시' 방영 첫 회부터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중에서도 최강희의 헤어스타일은 '최강희 베이비펌' '최강희 달콤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BOF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스타일리스트에게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에서 헤어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서른 한 살 직장인의 역할을 위해 나이가 들어 보이려고 펌을 한 것인데 오히려 동안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드라마에서 귀 밑 숏컷 보다는 약간 긴 머리에 굵은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그 동안 유행이었던 검은 컬러에서 벗어나 밝은 갈색의 컬러를 선보여 여름 계절에 적격이라는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평이다.

그동안 한국 여성 헤어 스타일은 긴머리에 생머리 혹은 굵은 웨이브가 거의 고정적이었다. 패션만큼은 실시간으로 캐치하는 국내 여성들이 헤어 스타일에 있어서 만큼은 매우 보수적이었던 것.

하지만 지난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의 중성적인 숏컷이 주목을 받으면서 긴머리를 고수하던 여성들 사이에서는 짧은 커트 머리나 언밸런스한 보브컷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올해 최강희의 베이비 펌은 어려 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을 자극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강희는 "극중 캐릭터 '오은수'의 연봉(2천만원)을 감안해 현실감 없는 의상이나 소품은 거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패션까지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드라마화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 신중하게 스타일링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각별한 애정으로 오은수 캐릭터를 탄생시킨 최강희의 연기력은 그의 패션만큼이나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외모도 외모지만 연기력이 더 빛나는 배우(hanyak100)",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최강희의 연기에 반해버렸다(sanine49)"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 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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