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타짜' 한예슬, 로맨틱 코믹 이미지 벗고 팜므파탈 변신


한예슬 측이 SBS 월화 드라마 '타짜'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스타파크 측은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작품을 선택했다"며 "솔직발랄한 신세대 이미지에서 팜므파탈로 변신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MBC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의 신미수 등 배역을 통해 강한 로맨틱 코미디 캐릭터를 선보인 후 이 이미지가 고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차기작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한예슬 측은 "영화 '타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스토리와 팜므파탈 광숙의 캐릭터에 반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이 맡은 광숙 역은 어렸을 때 헤어진 고니(장혁)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으로 후에 오빠의 도박 빚에 팔려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극중 광숙은 당차면서도 평범한 삶을 살다가 남자들에 의해 몸과 마음이 망가지게 된 후 세상에 대한 환멸을 갖고 차갑게 변한다. 내면에 슬픔과 아픔이 가득 차 있지만 고니를 만난 후 조금씩 희망을 갖게 된다. 또 영민(김민준)과 고니(장혁) 사이에서 숙명적인 사랑을 만들어간다.

한예슬은 초반에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의 모습에서 점점 차가우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예슬은 7월부터 들어가는 촬영에 대비해 전문 '타짜'에게 본격적인 화투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SBS 드라마 '타짜'(극본 야설록, 연출 강신효)는 9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에서 조승우가 맡았던 주인공 고니 역에는 장혁이 일찌감치 확정됐고, 원작에는 없는 고니의 라이벌 캐릭터 영민 역에는 김민준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아귀 역에는 김갑수, 고광열 역엔 손현주가 캐스팅됐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타짜' 한예슬, 로맨틱 코믹 이미지 벗고 팜므파탈 변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