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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신애 재회 '설렘 가득'…시청자는 '지루해'


'로맨틱 가이' 알렉스와 탤런트 신애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 이하 '우결')에 복귀했다.

'우결' 최고의 로맨틱 커플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은 알렉스의 솔로 음반 작업 일정상 부득이 하게 지난달 4일 방송을 끝으로 코너에서 하차했다.

한 달 남짓 만에 재회한 알렉스-신애 커플은 8일 방송에서 설렘 가득한 모습을 연출했다.

신애를 만나러 가기 전 알렉스는 "보고 싶은 사람을 다시 보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며 "어색하기도 할 것 같고 제가 알던 신애랑 다른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애도 알렉스를 만나기 전 "기분이 좋긴 한데 막상 만나려 하니까 걱정도 앞서고 실제로 만나게 되면 많이 어색할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제일 좋았던 시점에서 이별하게 돼 사실 오늘 만남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엔딩신을 촬영했던 곳으로 유명한 서울 남산 계단에서 마침내 재회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잘 지냈어?"라는 질문에 "네"라는 짤막한 대답으로 다소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알렉스는 "위쪽에서 내려오는 신애를 보고 눈이 부셨다. 그동안 더 예뻐졌다"며 흐뭇한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알신(알렉스-신애) 커플 많이 보고 싶었다' '신애 많이 예뻐졌다' '박수칠 때 떠난 걸로 마무리 됐음 어땠을까 생각된다' '알렉스-신애 커플 보다가 채널 돌렸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알렉스-신애 커플의 재회 장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크라운제이-서인영, 앤디-솔비, 이휘재-조여정, 김현중-황보 등 다른 가상 부부들의 집들이에 이어 휴일 보내기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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