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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청순 안녕, 사발주도 가뿐'


긴 생머리에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왔던 신민아가 괴력의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무림 세계의 에피소드와 풋풋한 로맨스를 다룬 영화 '무림여대생'(감독 곽재용, 제작 영화사파랑새)에서 신민아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이번 영화에서 신민아가 열연한 '소휘'는 부푼 가슴을 안고 대학교에 입학, 음주 파티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과시한다. 바로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 세계에서 무술 신동으로 자라 소주를 한 사발 마셔도, 머리 위에 망치가 떨어져도, 차에 치여도 끄떡없는 맷집 소녀.

새학기에 이어지는 술자리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소휘는 차력 동아리 음주 파티를 통해 진정한 술자리 '본좌'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선배들이 쉬지 않고 내미는 술잔과 소주가 가득 담긴 냉면 사발을 몇 번이고 들이켜고 발랄하게 웃으며 소주를 원샷한다.

여기에 아이스하키용 스케이트화에 소주를 가득 부은 전설의 '신발주'를 받아 단숨에 다시며 주당의 파워를 과시한다. 귀여운 외모에 애교를 더해 깜찍한 '원샷' 행진을 이어가는 신민아의 모습은 오는 6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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