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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할리우드 진출하고파"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할리우드를 향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다며 장기적인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미국 사정에 밝은 브라이언은 "우리나라 사람은 미국에서 못 뜰 줄 알았는데 요즘은 미국 내 분위기가 좋다. 중국 인도 한국 등 동양 배우들이 득세하고 있어 더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환희 역시 "우리나라에서 연기를 열심히 해서 인정 받은 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할리우드에 도전할 생각도 있다"고 거들었다.

환희는 2006년 MBC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두 번째 작품인 SBS '사랑해'에서 열연 중이다. 환희는 "큰 것에 욕심 내기보다는 조금씩 성장하며 실력을 쌓고 싶다"며 "아직 연기자로서 젊기에 꾸준히 노력해 더 크고 좋은 배역에 도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아직 연기에 도전해 본 적은 없지만, 살인자 등 강한 캐릭터에 도전해 자신에게 웃기고 재미있는 캐릭터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7월 미국 LA에서 공연을 갖는다. 하와이, 태국, 한국, 일본 등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가수로서의 미국 진출 또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꿈이다. 이들은 기회가 되면 꼭 도전해보고 싶다며, 7월 미국 공연을 준비하며 선곡 등에서 보다 철저한 준비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브라이언은 자신의 고향인 뉴저지에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오래된 꿈'을 밝혔다. 그는 "뉴저지에 수많은 스타들이 와서 공연한 유명한 클럽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가 있는데, 거기에서 엔지니어 일을 보는 일본인 친구가 '아시아인들의 콘서트도 잘 된다'는 말을 했다"며 "나 또한 우리 동네에 금의환향해 꼭 그 곳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자신들의 첫번째 리메이크 앨범 '리콜렉션(RECOLLECTION)'을 발매했다. 90년대 유명 가요들을 리메이크한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취중진담' '이밤의 끝을 잡고' '달팽이' '마지막 사랑' '내눈물 모아' 등을 자신들만의 컬러로 표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기존 우리의 색깔보다는 보다 심플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며 "노래를 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준 소중한 곡들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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