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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소지섭 권상우 이병헌, '시청자여! 우리가 간다'


한류 톱스타들 드라마 복귀 러쉬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최고의 한류스타들이 약속이나 한 듯 안방극장으로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한류스타 배용준이 MBC '태왕사신기'로 물꼬를 텄고 지성, 박용하, 안재욱, 권상우 등이 잇따라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여기에 소지섭, 송승헌, 이병헌 등 쟁쟁한 한류스타들이 안방 컴백작을 결정하면서 남자 스타 기근에 허덕이던 브라운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원조 한류스타 이병헌은 첨단 첩보 스파이를 다룬 드라마 '아이리스 (IRIS)'로 5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했다.

'아이리스(IRIS)'는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 필름이 200억원을 투입하는 대작드라마.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인 '아이리스'는 강제규 감독이 기획한 작품답게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풍성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또다른 한류스타 소지섭은 지난해 4월 제대 후 복귀작으로 '카인과 아벨'을 선택했다.

정려원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설 '카인과 아벨'은 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소지섭은 부모의 원수를 갚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비극적인 킬러 역을 맡았다.

당초 '왕과 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던 '카인과 아벨'은 드라마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카인과 아벨'은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소지섭은 올 하반기에야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가을동화'와 '여름향기'를 통해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송승헌은 고심 끝에 안방복귀작으로 '에덴의 동쪽'을 선택했다.

250억의 대작 MBC '에덴의 동쪽'은 경남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 45억원이 투입되는 세트를 건립하고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해외 로케가 진행되는 대규모의 드라마다.

하지만 6월 방송 예정이었던 '에덴의 동쪽'은 전반적인 제작 지연으로 난항을 겪다가 결국 '방송 연기'라는 극한 조치에 취해졌으며 빠르면 올 하반기 9월쯤 방영될 전망이다.

권상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 '못된 사랑'에서 시청률 참패를 겪은 후 SBS 드라마 '대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도전한다.

배우 고현정의 차기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대물'은 1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 이 드라마에서 권상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만드는 제비 역할을 맡았다.

'대물'은 오는 5월 초 촬영에 들어가 5월 중순에는 일본에서의 대규모 해외 로케를 앞두고 있다.

이같이 한류스타들이 안방극장에 속속 돌아올 준비를 마침에 따라 시청자들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타들의 연기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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