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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봉준호 감독 '마더'로 4년만에 컴백


톱스타 원빈이 봉준호 감독과 손잡고 4년만에 스크린 컴백을 꾀한다. 원빈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에 김혜자와 함께 어머니와 아들로 동반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우리형'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배우 원빈이 4년 만의 출연작으로 낙점한 '마더'는 스물 여덟, 다 자란 어른임에도 아버지 없이 단 둘이 살아가는 어머니(김혜자 扮)의 애간장을 태우던 아들이 어처구니 없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그린다.

나이답지 않게 선량함과 순진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이자 스스로 풀 수 없는 상황 속에 갇힌 인물을 연기하는 원빈과 아들을 구하기 위한 일념 하나로 길을 나서는 강렬한 모정을 그린 작품이다.

46년 연기 경력의 김혜자와 4년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 원빈의 동반 출연, '괴물'의 봉준호 감독 연출호 기대를 모으는 '마더'는 올 가을 촬영 시작,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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