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송혜교, '라디오스타' 목소리 깜짝출연 '눈길'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차태현편

송혜교가 '라디오스타'에 깜짝 목소리 출연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코너에는 영화 '바보'의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태현은 MC 신정환,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등이 친한 연예인들의 전화 연결을 요구하자 영화 '파랑주의보'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송혜교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송혜교가 전화를 받자 차태현은 "사촌동생이 팬이다"라며 신정환에게 전화기를 넘겼고 신정환은 "하지원씨 팬이에요"라는 말실수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차태현은 '라디오스타' 녹화중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김구라는 "한번 출연해달라"고 농담처럼 요구했다. 송혜교가 "제가 말솜씨가 없어서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상관없다. 와서 낮잠을 주무셔도 된다. 말은 우리 MC들이 다하겠다. 침대를 준비하겠다"고 재미있는 섭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MC들의 인기투표 요구에 송혜교는 "데뷔를 김국진과 같이 했다. 옛정을 생각해서 1위는 김국진으로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송혜교는 지난 1997년 모컴퓨터CF에서 김국진과 함께 출연하며 데뷔했다.

전화연결 마무리에서 송혜교는 차태현에게 "오빠, 끝나고 전화해"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내 인맥이 끊기겠다"며 송혜교의 갑작스러운 전화연결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옆 스튜디오에서 '설특집'프로그램을 촬영중이던 가수 홍경민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홍경민은 "친구 차태현이 잘하고 있나 보려고 왔는데 갑자기 송혜교와 전화연결이 돼 계속 지켜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홍경민은 "사실은 알렉스가 스케줄때문에 자리를 비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며 "오늘 일이 없어 기다려도 괜찮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혜교, '라디오스타' 목소리 깜짝출연 '눈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