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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손예진이 MBC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 히로인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무방비도시'를 통해 팜므파탈 백장미로 성공적으로 변신, 관객 180만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보여준 배우 손예진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타이틀 롤인 사회부기자 서우진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무방비도시'를 마친 후 쏟아지는 시나리오들 속에서 박현욱(41) 작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속 두 남자와 결혼을 감행하는 '인아'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독특한 시선에 끌려 차기작을 결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의 대본을 받아 본 손예진은 영화를 끝낸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 일정이었지만 현장감이 살아있는 시나리오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점에 끌려 고민 끝에 결국 캐스팅을 확정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뉴스 보도를 둘러싼 방송 기자들의 열정과 취재 과정 등에서의 갈등을 비롯한 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보도국내의 다양한 모습들을 긴박하게 그리는 전문직 드라마. '하얀거탑'의 이기원 작가가 집필하고 김도훈 감독이 연출하며, MBC가 회사 차원에서 보도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드라마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손예진은 극중 서우진 역을 맡아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좌충우돌하며 여러 사건들을 통해 성장통을 겪으며 뉴스 앵커로 성공하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손예진을 진정한 기자로 성장하게 하도록 만드는 멘토가 되는 인물인 사회부 캡에는 지진희가 캐스팅됐다.

방송기자들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MBC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5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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