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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김흥국 "다음에는 출마할 수 있다"


가수 김흥국이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 번에 기회를 준다면 총선에 출마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흥국은 "향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기회를 주면 해볼 수도 있다. 4년, 5년 후에 기회를 준다면 나갈 의향도 있다"며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정치계에서 잘 이겨내지 못 하기도 하는데 내가 한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음 총선에는 출마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흥국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결정적으로 아내의 질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하와이에 있는 아내가 '정치는 아무나 하냐'며 적극 만류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당분간은 방송활동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흥국의 기자회견에는 대한가수협회 회장 남진과 부회장인 정훈희가 자리를 함께 해 김흥국을 격려했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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