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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별순검' 이어 여형사 역 한번더


MBC every1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 별순검'에서 '다모' 여진으로 사랑받았던 박효주가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비단길)에 출연한다.

'추격자'는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영민'(하정우 분)과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놈을 쫓는 유일한 남자 '중호'(김윤석 분)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박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자백만 있을 뿐 증거가 없는 희대의 살인마 '영민'을 잡을 증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동수사대 오은실 형사를 맡았다.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수사관련 캐릭터를 맡았던 박효주는 "덕분에 촬영장에서 본의 아니게 시체를 자주 보게 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맡은 캐릭터들이 수사 관련 직업으로 범인을 쫓는다는 공통점 외에는 각자 판이하게 다른 상황, 다른 시간, 다른 성격의 캐릭터라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흥미진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원래 모습대로 촬영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주문에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고, 극이 1박 2일 동안의 사건을 다루고 있어 5개월간 이어진 촬영에도 극중 입었던 의상은 단 두 벌이었다는 후문.

하정우, 김윤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추격자'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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