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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PD "희극귀재 김성민 캐스팅은 행운"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최용우역 캐스팅 뒷이야기

MBC 일요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의 김민석 PD가 성형외과의 최용우 역에 김성민을 캐스팅하게된 뒷 이야기를 홈페이지를 통해 털어놨다.

김PD는 우선 "시트콤 연출가로서 드라마 연출가들이 완성된 연기자와 일하는 것이 늘 부러웠다"는 이야기로 운을 뗐다. "늘 신인 연기자를 찾고 연기를 지도하며 일을 해왔다"고 말한 김PD는 "하지만 신인에게 코미디 연기를 주문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도 전했다.

김PD는 "'환상의 커플'의 김성민을 보고 충격을 느꼈다. 정극배우로 알았던 김성민이 희극의 귀재였다"며 "저런 배우를 데리고 마음껏 코미디를 연출하는 '환상의 커플'PD가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PD는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기획하며 최용우라는 인물을 만들어냈다. 최용우는 매일 동물다큐만 보고 요즘 연예인 이름도 모르고 틈만나면 주사를 찔러대는 압구정의 이단아다"라고 설명했다.

"'저 눈이 너무 작아서요', '그래서... 안보이십니까?', '뱃살이 너무 처져서 지방 흡입을 하고픈데', '운동은 해보셨습니까?', '송혜교처럼 귀여운 이마로 만들어주세요.', '송혜교? 82년생 송혜교 맞습니까?'"라는 대사를 최성민이 환상적으로 표현해냈다고 치켜세운 김PD는 "'82년생 송혜교 맞습니까?'라는 애드리브는 김성민의 애드리브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1일에도 김PD는 "한 카페에서 이진욱과 캐스팅을 위해 만났다가 우연히 조인성과 마주치며 무난히 캐스팅에 성공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8.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재벌가 사모님과 딸이 등장해 지방 흡입등 전신 성형을 요구하고 또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이 결혼을 위해 은밀한 수술을 요구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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