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재킷사진 속 성숙미-남성미 '물씬'

인기그룹 빅뱅이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Hot Issue)'의 음원 공개와 더불어 재킷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음악 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성숙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치를 높여온 빅뱅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닌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질녘 한강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재킷 사진에서 빅뱅은 무대 위에서의 폭발할듯한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던 맏형 탑(T.O.P)은 뿔테 안경과 부드러워진 눈빛으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고, 지드래곤(G-Dragon)과 태양은 초등학교 연습생 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빅뱅의 앨범이 발표될 때마다 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성숙해졌다'는 말이다. 데뷔한 지 1년 조금 넘었을 뿐임에도 첫 싱글과 이번 두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의 앨범 재킷을 비교해보면 성장하는 모습이 확연하게 눈에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리얼다큐 빅뱅'을 통해 빅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봐 온 이들이라면 이들이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얼마나 빨리 성장해왔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성장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는 점이 빅뱅의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중독성 강한 빠른 비트의 트랜스힙합 리듬의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 서태지가 최초로 빅뱅에게 자신의 음악을 샘플링 하도록 허락해 화제를 모은 '크레이지 독(Crazy dog)', 전작 '거짓말'의 연장선격인 '바보'등을 수록한 빅뱅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는 22일 멜론, 도시락, 뮤즈, 쥬크온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빠르게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빅뱅은 23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마지막 인사'의 첫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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