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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밀양'엔 전도연, '아들~'엔 소유진"


이훈은 소유진이 영화 '밀양'의 전도연에 필적할만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고 호평했다.

이훈은 24일 서울 목동 SBS본사 사옥에서 열린 SBS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유진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이렇게 비유했다.

이훈은 "촬영하던 시장에서 많은 분들이 소유진이 우는 모습을 보고 함께 울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칸에 드라마 부문이 있다면 소유진이 수상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소유진은 기본 메이크업만 한 상태로 드라마 촬영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은 "아이를 잃어버린 역할이다 보니 정확히 메이크업에 7분, 헤어에 3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드라마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는 꾸미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동안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 역할을 감정 표현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하자 옆에서 이훈은 "코디가 정말 편할 것 같다. 옷도 자다가 그냥 입고 나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대로 이훈은 재벌 2세로 열연한다. 이훈은 "그동안 터프한 역할을 많이해 반바지, 면티가 주의상이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재벌 2세라서 럭셔리한 의상을 많이 입어 좋다"고 밝혔다.

소유진과 이훈이 각각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와 재벌 2세로 출연하는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는 오는 11월 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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