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고 코믹한 '색시몽' 포스터 공개

채널CGV가 제작한 TV영화 '색시몽(色視夢)'의 섹시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몽정기'로 유명한 정초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개미허리' 김지우, '착한 가슴' 서영, '몽정기2'의 히로인 강은비가 주인공 미녀 삼총사로 기용돼 화제를 모은 '색시몽'은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과 김태우의 친동생 김태훈이 가세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색시몽'의 포스터는 '섹시&코믹'에 포인트를 두고, 섹시하고 강인한 미녀삼총사 사이에서 어수룩한 남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먼저 권동은 역의 김지우는 뇌쇄적인 눈빛에 경찰복 상의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함으로써 전직 경찰로서의 당당한 섹시함을 표현했고, 오선정 역의 서영은 차가운 표정과 어울리게 심플하면서 매우 짧고 타이트한 스커트와 탑으로 아찔한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또 강한나 역의 강은비는 가죽 소재의 재킷과 가죽 채찍을 쥔 채 화끈한 액션 파워걸 이미지를 발산했다.

반면 남자 주인공들은 트렁크 하의 차림에 양복 상의를 입고, 양말에 구두라는 언밸런스한 코디를 통해 코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우스꽝스럽고 살짝 기죽어있는 표정을 통해 어리바리하지만 정 많고 정의로운 수철(독고준 분)과 능청스럽고도 속정 깊은 재이(김태훈 분)의 이미지를 살렸다.

'색시몽'은 섹시하고 터프한 여성 탐정단이 법의 그늘 아래서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를 다양한 방법으로 징벌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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