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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니-주진모-황정민, 훈남 눈물연기 넘친다


올 가을 스크린은 훈남들의 눈물로 넘쳐날 예정이다.

다니엘 헤니, 주진모, 황정민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신작 '마이파더' '사랑' '행복'에서 각각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는 것.

전작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 완벽남 로빈을 연기했던 다니엘 헤니는 애런 베이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마이 파더'에서 제임스 파커를 맡아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준다.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사진관 진열장을 깨뜨리는 장면에서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미녀는 괴로워'에서 한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주진모는 곽경택 감독의 신작 '사랑'에서 순정남의 진수를 보여준다.

극 중 주진모는 '너를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거친 남자 인호를 맡아 겉으로는 강하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애절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남자를 연기한다.

눈물을 가득 머금은 주진모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영화의 애절한 감성을 잘 전해주고 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포물 '검은집'에서 소심한 보험회사 직원을 연기했던 황정민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에서 가슴 아픈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사랑'은 요양원에서 만난 두 남녀가 행복한 한 때를 보내지만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병이 낫게 되면서 아픈 이별을 하게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미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사랑이 쉽게 흔들리는 나쁜 남자 영수를 맡아 그 전과는 다른 눈물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훈남들의 눈물 행진이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최고의 눈물 연기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위에서부터 '마이파더' '사랑' '행복']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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