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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데뷔 13년만에 영화 첫 주연


배우 이인혜가 데뷔 13년만에 영화 첫 주연을 맡는다.

이인혜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외톨이'(가제, 감독 박재식, 제작 동아수출공사)에서 여고생 '최수나' 역에 전격 캐스팅돼 1992년 창작가요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맡는다.

영화는 '마파도 2'가 첫 출연인 점을 상기하면 파격적인 캐스팅인 셈이다. 이인혜가 맡은 최수나는 어려서 부모를 잃었지만 구김살없이 자란 여고생으로 삼촌과 할머니의 돌봄을 받는다. 또래에 비해 의협심이 많아 단짝 친구인 하정이가 집단 따돌림을 당하자 보호하려고 나서기도 한다.

자신을 둘러싼 가족의 비밀을 직접 파헤치며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마지막에서의 극적 반전이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있다. '은둔형 외톨이'인 '히키코모리'를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로 이인혜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인혜는 "두번째 영화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돼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극 전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파악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스릴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라서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다"며 "연기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쾌걸춘향'과 '황진이' 그리고 영화 '마파도 2'에서 개성있는 배역으로 주목도를 높이면서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일깨워나가고 있는 이인혜.

영화 첫 주연과 함께 1월 방송을 시작하는 KBS 2TV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는 능력있고 매력적인 지상파 아나운서 '한재은' 역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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