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사랑이 시작된 달콤한 순간'과 '잔인한 이별의 순간'을 포착해 2종으로 제작됐다.
황정민, 임수정의 환한 웃음이 눈길을 사로잡는 첫번째 포스터는 영화 속 러브 신처럼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바닥을 뒹굴며 즐거워하는 연인의 모습으로 사랑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지 확인시켜준다.
그러나 비주얼과는 상반된 '변치 않겠다는 새빨간 거짓말'이란 카피가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평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이별 앞에 선 연인들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짐작하게 한다.
'행복'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 황정민, 임수정의 조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으로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만 몸이 낫은 뒤 흔들리게 되는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할 예정인 '행복'은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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