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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영화 첫 주연...감우성 최강희 엄태웅과 호흡


영화배우 감우성과 최강희를 필두로 엄태웅, 정일우, 임정은, 이연희, 류승룡이 한 영화에 캐스팅됐다.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사랑으로 물들일 영화 '내 사랑'(가제, 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에서 이들 모두가 얼굴을 비춘다. '내 사랑'은 각기 다른 다섯 커플의 다섯 색깔 사랑을 담은 영화로 '연애소설', '청춘만화'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감우성과 최강희는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커플이 된다. 한번도 마음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채 훌쩍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 주원(최강희)을 가슴에 품고 사는 지하철 기관사 세진(감우성)으로 분해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계 블루칩 정일우는 이연희와 호흡을 이뤄 어설프지만 가장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연기하고, 엄태웅은 사랑하는 여자와 했던 6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한국으로 돌아온 남자로 분해 진한 슬픔을 뿜어낼 계획이다.

12살 나이의 커플로 분한 류승룡과 임정은은 아내를 잃고 아들을 키우는 선배와 천방지축 워커홀릭 후배의 색다른 사랑을 연기한다. 여기에 아역배우계의 스타 서신애는 귀여운 꼬마 커플의 깜찍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막강 캐스팅과 다섯가지 사랑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는 '내 사랑'은 올 크리스마스에 개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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