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왜곡된 기사와 댓글로 마음 아팠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왜곡된 기사와 악성 댓글로 마음이 많이 아팠다."

8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손하(33)가 그동안의 일본 방송생활과 최근 근황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금요드라마 '연인이여'(연출 강신효, 극본 한준영, 원작 노자와히사시)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한 윤손하는 취재진과 만나 일본에서의 방송생활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손하는 "2000년 일본에 건너갈 때는 애초 3개월 정도 드라마 촬영 후 한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애초 배역 역시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 필요가 없었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에서 해보지 않았던 쇼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새로운 재미를 붙였고 일본 내 활동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윤손하는 "일본에서 출연한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알려질 줄은 몰랐다"며 "잘못되거나 왜곡된 기사로 인한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가령 한국과 달리 일본 내에서는 방송 중에도 출연진간 서로 머리를 치는 것이 일상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윤손하는 일본에 가서 맞으며 방송 출연한다'는 등의 댓글을 볼 때마다 속이 상했다는 것이다.

또한 윤손하는 자신이 일본에서 출연한 CF 가운데 몸매를 많이 강조하는 CF가 있었다. 이것이 한국에 알려지자 '윤손하는 왜 일본에 가서 옷을 벋느냐'는 식의 비방에도 시달려야 했다. 그 CF 사진은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으로 이후 일본 광고계에서 상까지 받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CF였기에 윤손하는 속이 상했다고 밝혔다.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윤손하는 '눈꽃','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등의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2000년 일본으로 건너가 NHK의 '다시 한번 키스', 후지TV '파이팅 걸' 등에 출연하며 현재도 일본에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소금인형’후속으로 3월30일 금요일부터 방영되는 ‘연인이여’에서 윤손하는 진정한 플라토닉 사랑을 믿으며 불륜의 위기에 빠지는 27살 주부 이애영 역을 맡아 8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윤손하 외에 유오성과 김서형, 이형철 등이 출연한다.

글 ,사진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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