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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조지 마이클, 대마초 소지 혐의로 입건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영국의 '선'(Sun)지 등 주요 언론은 2일(현지시간) 가수 조지 마이클(43)이 마약소지혐의소 기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은 지난 1일 오전 3시20분쯤 런던의 한 도로에서 대마초를 불법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조지 마이클이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일으켜 경찰이 조사를 벌이던 중 차량에 숨겨져 있던 소량의 대마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마이클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오는 11월 법정에서 판결을 받게될 전망이다.

조지 마이클은 2월에도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어 이번 건을 포함해 지난 8개월동안 같은 사건으로 네 차례나 입건됐다. 또 1998년 4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공중 화장실내에서 외설죄로 체포되는 등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듀오그룹 '웸'에서 탈퇴해 지난 87년부터 싱글로 활동해온 조지 마이클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팝스타. 특히 첫 앨범 'Faith(페이스)'가 천 5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이후 모두 8천5백만장의 앨범을 전세계적으로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최근 1991년 이후 15년 만에 세계 투어 공연 '라이브 25'를 시작하며 재기를 노렸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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