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레딩이 '스나이퍼' 설기현(27)의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전문 웹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6일(한국시간) 지역신문 '레딩 크로니클'을 인용해 "레딩이 울버햄튼의 스트라이커 설기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딩은 5월 설기현과 그의 팀 동료인 수비수 조레온 레스콧를 함께 데려오는 조건으로 450만 파운드(한화 약 77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트라이벌풋볼'은 "레스콧은 최근 에버튼과 계약해 데려올 수 없지만 스티브 코펠 레딩 감독은 여전히 설기현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05~06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우승을 한 레딩은 팀 창단 후 135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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