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백상예술대상] 이도현, 남자신인상…♥임지연에 "지연아 고맙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연인 임지연을 언급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남자신인연기상은 '파묘' 이도현에게 돌아갔다. 군 복무 중인 관계로 군복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이도현은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한 것이 후회가 된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묘'에 저를 선택해준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다른 작품과 같이 찍어서 피해를 끼칠 수 있었는데 배려해주시고 가서 열심히 하라고 위로해준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봉길 역이 어려워서 장재현 감독이 미웠다는 그는 "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제 기준에선 좋은 기회에서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다음에 더 잘하겠다. 감독님 저 또 써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친구인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고맙다"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