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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유아인 혐의부인·박보영 세월호 추모·김히어라·르세라핌 사쿠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헤어 유튜버 A씨 "유아인, 대마 권유"…유아인 "혐의 부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헤어 유튜버 A씨가 배우 유아인으로부터 대마초 흡연을 권유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 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헤어 유튜버 A씨가 증인으로 참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유아인, 최씨 등과 함께 한 미국 LA 여행에서 유아인으로부터 대마 흡연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유아인은 A씨에게 '너도 이제 한 번 해볼 때 되지 않았냐'고 말하며 대마를 건넸고, 한 차례 거절하자 'A씨에게도 줘'라고 권유했습니다. A씨는 과거 연초를 피웠기 때문에 '겉담'만 하고 옆으로 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대마 흡연 이후 유아인으로부터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절대 말하지 말라', '위험해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유아인은 법원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을 향해 "혐의를 부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보영, 세월호 10주기 추모 "리멤버 0416"

배우 박보영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언론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보영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언론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보영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했습니다.

16일 박보영은 자신의 SNS에 "Remember 0416"라고 적힌 노란 리본 이미지를 공유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박보영 역시 이날을 기렸습니다.

◇김히어라, 학폭 의혹 종결되나…"당사자들 만나 정리"

배우 김히어라가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 당사자들과 만나 지난 시간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김히어라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를 연기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일진, 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2000년대 초반 모 여중 일진 멤버였고, 이들이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히어라는 두 번의 입장문을 통해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라고 학폭과 일진설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르세라핌 사쿠라, 라이브 논란에 "실수 하나도 없어야 하나"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코첼라 무대 라이브 논란 이후 "우리가 보여줬던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고 주장해 파장을 키웠습니다.

사쿠라가 속한 르세라핌은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라 약 40분간 10곡을 부르며 사하라(Sahara) 스테이지를 누볐습니다. 이들의 라이브 실력 부족에 대한 혹평이 쏟아진 가운데 사쿠라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쿠라는 ""무대에 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나, 관객이 즐겁게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떠한 실수 하나도 없이 완벽한 무대를 해야 하나"라고 반문한 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다. 나는 우리를 몰랐던 사람들이 '즐거웠어. 멋진 하루였어'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로 분명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쿠라는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고, 투어도 한 번 밖에 한 적 없는 우리가 코첼라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즐기며 이 무대에 마음을 쏟았다"며 "누군가는 미숙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보여줬던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을 자부한다"고 자평했습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0일 코첼라 무대에 한 번 더 오릅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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