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장준 "'아육대'인줄 알고 나갔더니 '피지컬:100', 스스로 요단강 건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피지컬: 100'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이장준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장준'에 '아이돌 최초로 피지컬 100 출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장준 유튜브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이장준]
이장준 유튜브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이장준]

이장준은 아이돌 최초로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장준은 첫 등장 때를 회상하며 "사람들은 서로 이름이나 나이를 물어보는데, 여기서는 종목을 묻더라. 나에게도 종목을 물어보시길래 '아이돌 가수입니다'라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100인에 들었을 때 '내가 왜? 이게 된다고?' 싶었다. 사실 섭외 당시엔 '피지컬: 100'인지도 몰랐다. 넷플릭스에서 하는 예능인데 '아육대'를 넷플에서 만드는구나 생각했다. '피지컬:100'인 걸 알고 '요단강을 내 손으로 건넜구나' 싶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장준은 사전 퀘스트로 무동력 트레드밀이 등장했을 때 "팔 힘으로는 잘 할 자신이 없는데 달리기는 그래도 아육대에서 좀 비벼 봤으니까. '아육대'와 '피지컬' 모두 세 글자니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장준은 사전 퀘스트에서 100명 중 20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장준은 "턱 끝까지 욕이 차올랐다. 하지만 아이돌 자아를 잃기 싫어서 끝까지 웃으며 뛰었다. 똥 지릴 뻔 했다. 탈장된 줄 알았다. 장기가 흘러 나온 줄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20위인 걸 알고는 기세가 등등해졌다. 내 뒤에 80명이나 있다고? 저기서 하루 합숙을 했다. 자기 전에도 행복에 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장준은 첫번째 퀘스트에서 사전 퀘스트 1위 홍범석과 맞대결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장준은 "간만에 사람 몸과 부대껴봤다. 1분이 남았을 땐 전의가 상실됐다. 이 때 '포기하지마, 포기하지마!' 외치시더라. 결국 떼 쓰듯이 홍범석을 잡고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장준은 "후회는 남지만 미련은 없다. 워낙 큰 프로그램이라 이장준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최적화된 기회였다. 1등이 날 골라줘서 유튜브 각이 제대로 나와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장준 "'아육대'인줄 알고 나갔더니 '피지컬:100', 스스로 요단강 건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