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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 볼빨간사춘기X'화려' 소희=글래머러스 '허리 업'


18일 솔로곡 '허리 업' 발표, 엘리스 때와 완전히 다른 매력 발산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엘리스 소희가 팀 활동 때는 꼭꼭 감춰뒀던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소희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솔로곡 '허리 업(Hurry Up)'을 발표했다. '허리 업'은 2017년 5월 발표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다. 이후 걸그룹 엘리스로 세 번의 활동을 하면서 청순, 순수, 깜찍한 매력을 보여줬던 소희는 글래머러스(Glamorous)를 콘셉트오 한 '허리 업'에서 화려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허리 업'은 가요계 대표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작사, 작곡, 피처링까지 맡은 곡으로, 이들이 처음으로 타 아티스트에게 선물한 곡이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두 남녀의 관계에서 확실한 사랑 표현을 원하는 여자의 소망을 담은 이 노래는 인트로부터 반복되는 메인 루프가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허리 업'은 기존의 섹시 콘셉트의 댄스곡과는 다르다. 볼빨간사춘기가 곡 작업을 한 만큼 '허리 업'에는 이들 특유의 통통 튀는 멜로디와 가사들이 가득하다. 소희는 볼빨간사춘기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화려하고 섹시한 음악과 무대를 완성했다. 곡 전반에 흐르는 발랄함에 소희의 매력이 더해져 차별화된 댄스곡이 탄생했다.

여기에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의 랩과 곡 전반에 흐르는 안지영의 코러스는 생기발랄함을 더했다.

소희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016년 'K팝스타6'에서 보여줬던 독보적인 퍼포먼스는 한층 풍성해졌다. 'K팝스타'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보깅댄스와 K-POP 안무를 적절히 믹스해 '허리 업' 안무를 만들어냈는데 꼭 맞는 자기 옷을 입은 듯 빈틈 없이 꽉 찬 무대였다.

소희는 지난 쇼케이스에서 "무대가 멋지다, 소희가 이런 무대 만들 수 있구나 그런 평을 듣고 싶다"며 "볼빨간사춘기 선배님들은 곡을 냈다 하면 1위다. 선배님의 곡을 받았지만 결과는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고 목표라면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과 저를 통해 팀 엘리스를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희가 "독기를 품고 준비했다"는 '허리 업'은 성적을 떠나서 엘리스 때 보여주지 못했던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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