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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빗속 10cm 아이 컨택


"'동화 멜로'의 진가, 오늘(15일)부터 제대로 발휘"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공항 신입 남녀 이제훈-채수빈이 빗속 '10cm 아이 컨택 데이트'로 더욱 케미 돋는 직진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각각 공항공사의 엘리트 신입사원이자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한 채 비밀스럽게 생활하는 이수연 역과 갖은 노력을 거듭하며 몰라보게 성장해 나가는 공항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여객서비스팀의 사수와 후임으로 만나 각종 사건사고와 맞닥뜨리며 특별한 감정을 키우게 된 상황. 무엇보다 자신의 정체 발각을 우려해 공항공사에 사직 의사를 밝힌 이수연이 번복의 이유에 대해 "여잡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는가 하면, 한여름은 이수연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국회의원 딸의 갑질에 통쾌하게 응징하는 등 서로에게 점점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이수연이 한여름과 공항이 아닌 바깥에서 따로 만나, 쏟아지는 빗속에서 하나의 우산을 쓴 채 아이 컨택을 나누며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수연은 처마 밑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한여름에게 본인이 쓰고 있던 우산을 무심하게 내어주고, 뒤이어 한여름이 이수연에게 우산을 씌워 주면서 서로를 빤히 바라보게 된다. 얼굴 간격이 단 10cm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를 심장 떨리게 쳐다보는 두 사람의 촉촉한 눈 맞춤이 특별한 가을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가하면 이수연과 한여름이 빗속 데이트를 나누게 되는 장소는 '여우각시별' 1회 첫 신에서 한여름의 나침반 목걸이가 이수연의 팔에 달라붙던 카페 앞이라 더욱 색다른 감정을 자아낸다. 당시와 똑같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같은 우산을 공유하며 보다 가까워진 두 사람의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또 다른 심쿵 버튼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은 채수빈의 우산 흑기사로 설레는 매력을 가동하는가 하면, 채수빈에게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진 후 빠르게 사라지는 연기를 정확한 타이밍에 소화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채수빈은 이수연에게 끊임없는 질문 공세를 펼치다, 순간적으로 말문이 막혀 버리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15일 방송을 통해 이수연과 한여름의 관계에 확실한 터닝 포인트가 오게 된다. 동화 같은 휴먼 멜로의 마법이 더욱 거세게 발휘될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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