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안시성'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은 13만2천945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흥행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8만1천144명이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주연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일은 물론 이틀째도 흥행 정상 자리를 수성해 추석 연휴 관객몰이를 예고했다.
2위는 '명당'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8만9천953명, 누적 관객수 20만9천884명을 동원했다. 지난 19일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안시성'과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승우, 지성 주연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더 넌'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7만6천111명, 누적 관객 17만8천482명을 동원해 추석 연휴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다. '협상'이 6만7천72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3천323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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