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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에 볼넷…최지만, 보스턴전 3출루


[탬파베이 9-1 보스턴]타율 0.268 상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 포함 3차례 출루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안타를 쳐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종전 0.261)로 높아졌다.

1회말 무사 1,3루에서 좌타석을 밟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3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도 안타를 쳐냈다. 이번에도 이발디의 스플리터를 받아친 최지만은 우전안타를 뽑아내고 1루를 밟았다. 토미 팜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케빈 미어마이어가 좌익선상 3루타를 쳐내자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세 번째 타석에선 침묵했다. 팀이 6-0으로 달아난 4회 2사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1로 여전히 탬파베이가 리드한 6회 2사2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8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루킹삼진으로 타격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보스턴에 9-1로 승리했다. 8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70승(61패) 째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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