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연장 승부 끝 IWIT 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연장 첫홀서 살라스 제쳐…세계랭킹 1위 예약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박성현(25, KEB 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그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리젯 살라스(미국)와 연장에 접어든 뒤 연장 첫 홀 버디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스는 파에 그쳤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약 7주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아울러 기존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공동 7위에 그침에 따라 세계 1위 자리도 확보한 상태다.

쭈타누칸은 이번 대회에서 6위 안에만 들면 세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7위에 그치면서 박성현과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또한 시즌 상금왕에 올해의 선수 2연패에 대한 전망을 크게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박성현은 18번홀을 마칠 때까지 1타차 뒤진 2위였지만 살라스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한데 이어 18번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앞선 18번홀에서 아쉽게 버디 퍼트에 실패한 그는 다시 맞은 연장 첫 홀 18번홀에선 1.8m 버디를 잡아내면서 파에 그친 살라스를 제치고 당당히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한편 양희영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20언더파 268타 4위, 이미향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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