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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음식보다 외모에만 신경쓰는 다코야키 사장님에 '쓴소리'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음식보다 본인의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신개념 다코야키 사장님이 등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SBS 골목식당]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골목 심폐소생 프로젝트 6탄이 시작됐다.

이날 백종원은 외모와 패션에 유독 관심을 쏟는 다코야키 사장님의 맛집을 찾았다.

오사카식 다코야키를 만드는 사장님은 위생마스크가 아닌 연예인들이 착용할 법한 검은 마스크를 쓰는가 하면, 20분이 지나도록 요리를 완성하지 못했다.

평소 BB크림을 바르는 것 때문에 '김비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사장님은 피부가 약해서 바른다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꾸며야 하는 시대라 썼다"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다코야키 사장의 실력은 어설펐다. 손을 떨면서 긴장하고, 음식을 만드는 속도도 매우 느렸다. 그래도 백종원은 묵묵하게 지켜봤다. 백종원은 마침내 다코야키 시식을 했고, 첫 마디가 "다코야키가 아닌데?"였다. 그는 문어가 아니라 대왕오징어를 식재료로 썼다면서, "이건 이카야키다. 정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사장은 이카야키가 맞다고 인정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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