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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이유영, 첫 지상파 주연…존재감 보여줄까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 맡아, 25일 첫방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유영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25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이하 '친판사')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유영은 외유내강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을 맡았다. 전과 5범에서 불량 판사가 되는 한강호(윤시윤)와 엮이며 정의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시키는 캐릭터다.

극중 송소은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닌 채 사법연수원생이 된 인물로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캐릭터다. 특히 극이 가진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인 터라 이유영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간 섬세한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이유영이 이번엔 또 어떤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유영은 앞서 영화 '봄'으로 2014년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충무로에 혜성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이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극 중 인물에 동화된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OCN 드라마 '터널'을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 살인범 연구에 미친 범죄심리학교수 신재이로 분하며 안방극장에도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이유영의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이다.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 송소은 캐릭터를 이유영이 어떤 식으로 해석하여 표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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