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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승 불운' 니퍼트, 잘 나가는 브리검과 빅뱅


브리검은 7월에만 2승 승승장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7월 무승 늪에 빠진 더스틴 니퍼트(37, KT 위즈)와 7월 무패 가도를 달리는 제이크 브리검(30, 넥센 히어로즈)이 맞붙는다.

니퍼트와 브리검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넥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 투수 모두 나름의 성과를 거두면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니퍼트는 올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브리검은 5승5패 3.77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니퍼트는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7월 들어서 페이스가 엇갈리고 있다. 니퍼트는 7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무승(1패) 늪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통산 100승 째를 거둔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혀 이기지 못하고 있다.

내용은 나무랄 데가 없다. 세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직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도 노디시전에 울었다. 이날 경기에서 11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투구 내용이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반면 브리검의 페이스는 좋다. 그는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서도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18일 LG 트윈스와 경기서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노디시전에 그쳤다.

브리검은 지난 시즌에는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올 시즌은 첫 만남이다. 반면 니퍼트는 올 시즌 두 차례 넥센을 만나 1승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율도 3할1푼4리로 좋지 못했다. 7월 페이스가 엇갈린 두 투수가 이날 맞대결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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