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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조승우, 인생작 경신 나선다…명불허전 카리스마


숫자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 역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라이프의 조승우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하며 또 한 번 '인생작' 경신에 나선다.

10일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 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는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 역 조승우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낼 전망이다.

높은 완성도와 매력적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이어 다시 한번 이수연 작가와 의기투합한 조승우는 공개된 첫 스틸에서 상대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빛을 그려내며 기대를 높인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구승효는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끊임없이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플랜B까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실력자로, 그룹 최연소 CEO까지 승승장구했던 구승효가 물건이 아닌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거센 파도의 중심에 서게 된다.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조승우는 "구승효는 하나로 정의하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의외로 인간미도 있고, 현실을 바라보는 능력도 탁월하지만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라며 "그런 구승효가 상국대학병원에서 기업과 돈이 아닌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며 조금씩 변화해간다. '라이프'는 단순히 병원만 놓고 볼 수 있는 의학드라마가 아닌 사회적으로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가진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긴장감을 조율하는 날카로운 연기력으로 매 순간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배우다. '역시 조승우'라고 감탄하게 될 것"이라며 "규정하기 쉽지 않은 구승효란 인물에 자신만의 색을 입힌 조승우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라이프'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 신작이다.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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