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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라온마'→'1억개의 별' 출연…여동생바라기役


제작진 "박성웅의 색다른 모습 볼 것"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성웅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출연한다.

10일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성웅은 극중 정소민의 오빠이자 강력계 형사 유진국 역에 캐스팅됐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김무영(서인국 분)과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 분)의 충격적인 운명 이야기. 지난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박성웅은 27년차 강력계 형사 유진국 역으로 캐스팅돼 활약을 예고한다. 유진국은 밖에서는 물색 없는 한량 형사로 통하지만 집에서는 하나뿐인 여동생 유진강을 애지중지하는 동생바라기다.

사회초년생 시절 그 누구보다 혈기왕성했던 유진국이었지만 우연히 저지른 단 한 번의 실수가 그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는다. 특히 자신의 동생 유진강 곁을 맴도는 오묘한 눈빛의 소유자 김무영에게 수상한 기운을 느끼고 그를 향한 추적을 시작한다고 전해져 흥미를 자극한다.

박성웅이 보여줄 색다른 형사 캐릭터에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OCN 복고 수사극 '라이프 온 마스'에서 육감파 형사의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정통 멜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선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올 가을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예리한 촉을 가진 유진국의 날 선 형사 본능과 박성웅의 매력이 싱크로율이 높아 기대가 크다"며 "전작과는 또 다른 형사 캐릭터로 박성웅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함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하고 영화 '해어화'를 각색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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