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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 열연이 빚어낸 팽팽한 긴장감


액션과 내면 연기 오가며 극의 중심서 활약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정지훈이 드라마 '스케치'에서의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의 배후를 쫓는 강동수(정지훈 분)와 유시현(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김도진(이동건 분) 이전에 그와 똑같은 일을 했던 백우진(이해영 분)을 통해 장태준이 미래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백우진은 장태준이 ‘어르신’이라는 분을 위해 일한다고 밝히고, 자신을 이용했던 장태준에게 복수하려고 한다.

강동수는 백우진을 막기 위해 그를 쫓고, 장태준에게 총을 겨누는 백우진을 설득한다. 강동수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백우진에게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23일 방송에서는 유시진(이승주 분)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고, 유시현은 오빠를 구하기 위해 김도진에게 아버지의 수첩을 넘겨줬다. 유시현과 함께 현장에 간 강동수는 유시진의 안전이 확보되자, 도망가는 김도진을 잡기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강동수 역 정지훈의 액션 장면이 빛났다. 영화와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져진 실력을 과감하게 펼쳐 보인 그는 내면 연기와 액션을 모두 소화해내며 강동수 역을 보다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혼란과 각성을 오가는 주인공으로 분한 그는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감정을 빈틈없이 그려내는 중이다.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고 있는 '스케치'에서 정지훈이 연기하는 강동수는 베일에 가려진 적수들을 찾아나서며 한껏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정지훈의 활약은 '스케치'의 남은 이야기들에서도 가장 큰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 강동수가 이들을 어떤 방식으로 추적해나갈지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케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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