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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펜션' 조재윤 "신소율과 생애 첫 뽀뽀신, 감사해 "


"가그린 한 통 다 썼더니 잇몸이 헐더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조재윤이 생애 첫 멜로를 촬영한 경험을 밝혔다.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더 펜션'(감독 윤창모·류장하, 양종현, 정허덕재, 제작 조이래빗·제이콘컴퍼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창모·류장하, 양종현, 정허덕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 등이 참석했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방문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연의 낯선 인물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각기 다른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조재윤은 깊은 산속 외딴 펜션을 홀로 지키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주인 재덕 역이다. 각자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가지고 펜션을 찾은 손님들로 인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멜로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기존과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

조재윤은 "감독님께 연락이 와서 같이 하자고 하더라. 감독님에게 '저를요? 왜요?'라고 물었더니 '그냥 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하더라. 작품을 하면서 재미있는 작업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첫 멜로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멜로는 많이 없다. 다만 상대 역 소율 씨와 함께 하는 장면이 더 있는데 잘 맞지 않아 편집이 됐다"고 웃으며 "저와 신을 함께 찍어준 소율 씨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여배우와 뽀뽀 신을 한 게 처음"이라며 "촬영 당시 가글하는 것을 한 통 다 썼는데 잇몸이 헐더라. 소율 씨가 입에서 민트향이 난다는 말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웃었다.

한편 '더 펜션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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