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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선희, 콘서트 듀엣 파트너 양세형 선택


가사 백일장과 숲속 버스킹 통해 듀엣 파트너 선정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이선희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오를 듀엣 파트너로 양세형을 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선희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듀엣 호흡을 맞출 멤버를 선택하는 과정이 담겼다. 멤버들은 즉석 가사 백일장과 숲속 버스킹 등을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양세형이 선택을 받았다.

멤버들은 이선희와 함께 남산공원으로 산책을 향했다. 이선희는 "요즘 가사가 잘 안 써진다. 같이 가사를 써보자"고 제안했다. 즉석에서 가사 백일장이 열린 것. 제시어는 '별'이였고, 형식은 '-하였소'였다.

육성재는 '아침별'이라는 제목의 가사를 썼고, 시적 감성이 드러난 그의 작품에 이선희는 양손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이승기는 '별의 언덕', 양세형은 '별의 길', 이상윤은 '그대라는 별'이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지었다.

양세형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반전 글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선희는 양세형과 육성재를 꼽았고, 두 사람은 이선희의 콘서트 무대에 오를 듀엣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선희는 멤버들과 숲속 버스킹을 해 듀엣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멤버들의 노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선희는 화음을 얹으며 멤버들을 리드했다. 이에 지나가던 행인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이들의 노래를 경청했다.

이선희는 마침내 자신의 듀엣 파트너를 발표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이선희가 양세형을 듀엣파트너로 선정한 것. 이선희는 "어쩌면 나한테 없는 면을 저 친구가 끄집어 내줄 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관객 분들께 전달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양세형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선희의 선택에 양세형은 기쁨으로 어쩔 줄 몰라 했고, 두 사람은 함께 '흥이 난다 흥이나'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마지막 한 줄을 통해 "프로페셔널이 관객의 박수로 돌아온다면 그 어떤 것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다"라고, 이승기는 "희.무.최.불. 희생 없이는 최고가 될 수 없다. 이선희 사부님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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