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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장인+인기 원작"…'김비서', 박서준X박민영 일낼까(종합)


인기 원작+박서준+박민영, 흥행 요소 갖췄다"…6월6일 첫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로코장인' 박서준과 박민영을 앞세웠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심쿵 로맨스에 직장 생활의 공감과 로망까지 잡는 '오피스 로맨스'의 결정판이 될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 PD와 배우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미소(박민영 분)의 갑작스러운 퇴사 선언에 충격을 받는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으로 '퇴사 밀당 로맨스'가 시작된다.

드라마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작품을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준화 감독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좋은 원작이 있는 드라마다. 원작을 기반으로 영준과 미소의 사랑, 코믹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공감있게 그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원작 웹소설은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다. 박 감독은 "원작과 싱크로율을 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라며 "여심을 잡을 수 있는 부분, 공감하고 웃음을 줄 수 잇는 부분이 많아 싱크로율을 높이는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드라마는 로맨스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박서준과 박민영이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서준이 자기애로 똘똘 뭉친 이영준 역을, 박민영은 이영준(박서준 분)의 곁을 9년동안 지킨 전설적인 비서 김미소를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또 이태환은 이영준의 형이자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성연 역을 맡아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쌈마이웨이'에 이어 또 한 번 로코 연기를 펼치게 된 박서준은 "1년 전 '쌈마이웨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다. 장르는 로맨틱코미디로 같을 수 있으나, 작품 선택 기준 자체가 이야기와 캐릭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표현할 수 잇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첫 로코작이다. 제가 해왔던 작품이나 역할과 크게 차이를 두기보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오피스룩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민영은 "'하이킥'이라서 어땠을지 궁금하다"고 웃으며 "저도 작품을 하면서 또래 배우들을 많이 본다. 박서준의 '쌈마이웨이' 등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 한 번 호흡 맞춰보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되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배려심도 넘치고 자신의 역할도 잘 하고 천부적인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코장인이라는 말이 괜히 붙은게 아니겠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제 캐릭터는 덜 웃겨도 되는데 더 웃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태환은 "저도 '하이킥'을 좋아했다. 박민영은 좋아하는 배우였고 실제로 만나보니 친누나처럼 잘 챙겨주고 하나라도 알려주려고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오피스로맨스'다운 공약을 걸었다.

박서준은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면 감사하다. 저는 시청률 10% 돌파하면, 직장인들에게 아침에 커피를 나눠주겠다, 커피차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10% 돌파하면 전 옆에서 토스트를 만들어주겠다"고 했고, 박준화 감독은 커피차를 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민영은 "제가 봤던 웹툰 중 가장 달달하고 간질거린다. 그 마음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나의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6월6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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