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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한국 야구팀 생긴다…김경언 합류


ABL 제7구단 창단…은퇴 및 방출 선수 대상 트라이아웃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호주에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팀이 창단한다.

스포츠마케팅회사 '해피라이징'은 18일 "2018-2019시즌부터 합류할 호주리그의 신생 구단을 창단한다.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구단"이라고 밝혔다.

신생 호주구단은 빅토리아주 질롱 소재 질롱 베이스볼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질롱은 인구 23만명 수준으로 스포츠 열기가 뜨겁고 야구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선수단은 공개 트라이아웃 및 방출·은퇴 선수 특별 선발 등을 통해 구성할 계획이다. 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김경언도 이미 함께하기로 했다. 선수단 규모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30여명으로 9월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다는 방침이다. 창단식은 10월이며 이후 본격적인 호주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한다.

일단 안정적인 리그 적응을 첫 시즌 목표로 삼되 이후 선수 및 코치를 추가 영입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구단의 운영은 윈터볼코리아가 총괄하며 국내 홍보 빛 마케팅은 해피라이징이 맡는다.

ABL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약 2개월간 정규시즌이 열린다. 팀당 40경기에 총 120경기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 시리즈는 2월부터 시작한다.

한편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과 김현수 윈터볼코리아 대표, 킴 베일 호주프로야구리그(ABL) CEO는 오는 21일 여의도에서 'ABL 제7구단 창단식'을 갖는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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