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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스웩" 이준익·박정민·김고은 '변산', 7월 개봉


이준익의 청춘 3부작 중 3번째 이야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변산'이 오는 7월 개봉한다.

3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은 오는 7월 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론칭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변산'은 찬란한 청춘 '동주', 불덩이 같은 청춘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번째 이야기. 특히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희로애락을 선사한 이준익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틀을 깨는 새로운 재미와 유쾌한 이야기로 청춘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녹여낼 예정이다.

또한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박정민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고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과 함께한 '동주'에서 송몽규 역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제36회 황금촬영상시상식, 제22회 춘사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고 올해 '그것만이 내세상'에서 서번트증후군 진태 역으로 흥행성까지 입증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 '차이나타운', tvN 드라마 '도깨비'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번 '변산'에서는 각각 흑역사로 가득한 고향을 지우고 싶던 빡센 청춘의 무명 래퍼 학수를 고향에 강제 소환시킨 동창생 선미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런칭포스터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빡센 청춘들의 스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런칭포스터는 베일에 싸였던 영화에 호기심을 높이며 웃음과 감동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작품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무명 래퍼 학수로 변신한 박정민과 선미 역 김고은을 비롯해 학수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배우들 간의 케미는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당신의 청춘은 개완한가요?' 라는 카피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인공 학수의 고향 사투리로 영화의 중요한 대사이기도 한 이 카피는 '당신의 청춘은 개운한가요?'라는 의미로 이 시대를 빡세게 살아내는 청춘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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