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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예매율 1위…흥행 파란 일으키나


다큐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그날, 바다'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제작 프로젝트 부)는 예매율 18.9%, 예매 관객수 1만6천907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 2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3위는 '램 페이지'가 뒤를 이었다.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그날, 바다'가 오는 12일 개봉 후 흥행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다.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왔던 정우성은 이번 다큐 내레이션을 통해 어떠한 편견이나 견해 없이 그날의 사실에 집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다.

'그날, 바다'는 제작비 9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과학적 검증을 거친 탄탄한 CG로 침몰 전 과정을 영상으로 재현된다. 항로 재구성만 6개월,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치밀한 조사 과정에는 물리학 박사의 자문부터 최초 공개되는 세월호 생존자들의 또 다른 증언과 자료 등 객관적인 증거들이 담겼다. 이에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오직 팩트만 전하겠다는 목표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기대케 한다.

'그날, 바다'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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