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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한예리 "싱글맘 役 처음…어머니는 위대해"


"아이들과 1차적으로 친해져야겠다 생각"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영화 '챔피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제작 코코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한예리는 "싱글맘 역할이 이번에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작품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뭔가를 많이 보여줄 수 있기 보다는 아이들과 1차적으로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연기한 인물, 수진의 힘든 부분이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 인물을 연기하다보니 이 사람이 되게 힘든 시간을 보냈겠구나 싶었다"고 느낀 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런 의미에서 마크가 객식구로 들어오는 게 수진에게 큰 의미가 된다"고 작품에 대해 귀띔하며 "그런 부분들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한예리는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을 연기한다. 오빠밖에 모르는 애교 100단 준회와 바쁜 엄마를 대신해 언제나 동생을 챙겨주는 아들 준형이 든든하면서도 안쓰럽기만 한 수진.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엄마의 아들, 마크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

한편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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