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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호' 2019 프리미어서 대만·호주 제치면 도쿄행


WBSC 프리미어 12에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 배정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출전국 선발 방식을 결정했다.

WBSC는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지역 예선 방식을 확정했다. 야구는 도쿄 대회를 통해 지난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다. 개최국 일본은 자동출전한다. 일본을 포함해 6개국이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야구대표팀은 선동열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첫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두고 있다,

WBSC는 내년(2019년)에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 12'에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2장을 부여했다. 한국은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프리미어 12에는 WBSC 기준 야구 세계랭킹 1위부터 12위까지 12개팀이 출전한다. WBSC는 프리미어 12에서 아메리카대륙 국가 중 세계랭킹 최상위 팀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 중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각각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올림픽 진출권을 얻도록 조정했다.

한국은 이로써 프리미어12에서 대만과 호주를 제칠 경우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다. 나머지 3장 출전권은 대륙별 예선전을 통해 주인공이 가려진다.

유럽 및 아프리카 그리고 아메리카 지역 예선 우승팀이 도쿄행 티켓을 갖는다. WBSC는 지역 예선에서 떨어진 팀들에게도 기회를 다시 준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인터컨티넨털 예선에서 결정한다.

인터컨티넨털 예선은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예선 2위팀과 아메리카 대륙 지역 예선 2, 3위(2개 팀)팀 그리고 2019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상위 1, 2위(올림픽 출전이 이미 확정된 국가는 제외) 2019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우승팀 등 6개 팀이 치른다. 한편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 본선 진행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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